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11월 7일(금)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이순신의 바다』 저자이자 한국사 강사로 잘 알려진 황현필 작가를 초청,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글로컬독서인문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독서와 인문정신을 바탕으로 한 이순신 의(義)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황현필 작가는 강연에서 『이순신의 바다』 속에 담긴 이순신 장군의 의(義)와 리더십, 그리고 임진왜란에서의 나라를 지켜낸 호남과 여수의 역할,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풀어내며 큰 공감을 이끌었다.
박율(무선중 3학년) 학생은 “『이순신의 바다』를 읽으며 느꼈던 감동이 작가의 강연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았다.”며, “과거의 이순신 장군의 의(義)와 미래의 나를 연결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컬독서인문학교는 오는 11월 15일(토) 독서토론 프로젝트 수업과 11월 18일(화) 성과발표회를 통해 1년 동안의 배움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독서인문학교 프로젝트을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향후 교육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백도현 여수교육장은 “독서인문교육을 통해 앎을 나누고 실천하는 인문정신을 함양하고, 건강한 역사관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역사와 예술, 인문이 만나는 교육을 통해 전남 학생들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