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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석유화학 지원 특별법 국회 통과 “산업 대전환의 전환점” 환영

“여수석유화학산업은 도민의 삶과 역사가 함께한 산업”

  • 입력 2025.12.03 09:47
  • 수정 2025.12.03 09:57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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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국가산단 ⓒ박근세
▲ 여수국가산단 ⓒ박근세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석유화학특별법) 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번 특별법 제정을 통해 글로벌 공급과잉 심화, 국제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고부가가치·친환경 중심의 구조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갖춰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노후 설비 개선, 탄소 감축 기술 도입, 고부가 제품 전환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산업 경쟁력 회복과 미래 투자 촉진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석유화학 산업은 지역경제와 국가 수출을 떠받치는 핵심 기반 산업”이라며 “특별법을 통해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과 신성장 전략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국회 본회의에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된 데 대해 지역 산업 구조 혁신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환영 입장을 3일 밝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석유화학산업이 체질을 바꾸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결정적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전남의 기간산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기회”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지난 11월 27일 국회를 통과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 특별법’에 이어 전남 양대 주력 산업을 아우르는 법적 기반이 완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별법에는 ▲산업경쟁력 강화 기본계획 수립 ▲설비 전환 및 구조고도화 ▲기술혁신 촉진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협력업체 보호 장치 등이 포함돼 산업 전환 과정에서의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전라남도는 두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총 4조 6천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친환경 공정 전환,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설비 고도화, AI 기반 산업 전환 등 산업 체질 혁신을 핵심으로 한다. 전남도는 중앙정부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가 발표한 NCC 설비 감축 및 구조조정 정책에 대응해 고용 불안과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환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재교육·전직 지원, 고용안전망 강화 등 실질적 대책을 통해 산업 기반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여수석유화학산업은 도민의 삶과 역사가 함께한 산업”이라며 “전남도가 더욱 강하고 지속가능한 석유화학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향후 특별법을 기반으로 친환경 공정 전환, 고부가 소재 개발, 설비 고도화 등 구조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후속 지원체계 구축과 예산 확보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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