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예비후보가 오는 7월 ‘대한민국 통합 1호’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에 맞춰 지역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메가톤급 경제 부흥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총 500조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고, 설계부터 양산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세계 유일의 ‘풀 사이클(Full Cycle)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 전남광주를 글로벌 반도체 메카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준비된 땅 전남광주, 반도체 패권 전쟁의 승부처 될 것”
김 예비후보는 글로벌 반도체 전쟁 속에서 전남광주가 가진 강점으로 ▲막대한 재생에너지 ▲안정적인 용수 ▲저렴한 산업용지를 꼽았다. 특히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통한 행정 절차의 용이성을 강조하며, 이미 오픈AI, SK, 삼성SDS 등의 데이터센터 유치가 그 적합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은 물론 ASML, AMAT와 같은 세계적인 장비 기업을 유치해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를 전남광주에 이끌어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3대 권역별 ‘완결형 공급망’ 구축… 지역 맞춤형 비전
김 후보는 광주와 전남 동·서부를 잇는 총 3,100만 평 부지를 활용해 권역별 특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권 (설계 및 인재 양성)은 AI 집적단지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 설계 및 엣지 반도체 거점화. AI 사관학교·GIST 연계 인재 양성 체계 구축. 군공항 부지는 ‘첨단 융복합산업 콤플렉스’로, 31사단 부지는 ‘AI 국방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전남 서부권 (RE100 생산 기지)은 해남 솔라시도 등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를 100% 활용하는 ‘RE100 범용 메모리 전공정 FAB’ 구축. 무안공항 내 반도체 전용 화물터미널 및 ‘에어로 시티’ 조성으로 글로벌 물류 허브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전남 동부권 (HBM·HBF 메가 양산)에는 석유화학·철강 인프라를 활용한 AI 반도체(HBM 등) 초대형 양산 팹 조성. 포스코 등 소재 기업과 연계해 원료부터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완결형 배터리·반도체 공급망’ 완성을 약속했다.
“2035년까지 일자리 10만 개, 관계 인구 50만 명 달성”
김 후보는 이번 ‘풀 사이클 생태계’가 완성되면 2035년까지 민간투자 500조 원 유치와 일자리 10만 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청년 인구 유출과 지방소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관계 인구 50만 명이 증가하는 ‘미래 첨단 융복합 산업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전남광주특별시는 단순한 행정 통합을 넘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가장 성공적인 롤모델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대기업들이 전남광주에 공장을 짓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을 320만 시민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기존 수도권·충청권 중심의 반도체 지형을 남부권으로 대전환하겠다는 강력한 도전장으로 풀이되어, 향후 선거 국면에서 경제 이슈를 주도할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