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조국혁신당 여수지역위, ‘여수형 수소 순환경제’ 5단계 전략 발표

석유화학 위기 돌파구로 ‘청정 에너지’ 대전환 제시
GW급 수소 발전으로 AI 데이터 센터 전력 공급 등 굵직한 인프라 중심
“중앙정부-지자체 잇는 정책 가교 역할로 프로젝트 실현할 것”

  • 입력 2026.01.08 14:46
  • 기자명 조찬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여수국가산단  ⓒ전라남도
▲ 여수국가산단  ⓒ전라남도

조국혁신당 여수지역위원회(이상우·김상일 위원장)가 위기에 직면한 여수 국가산단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여수형 수소 순환경제(Yeosu Hydrogen Loop) 5단계 전략’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전략은 기존의 파편화된 수소 활용 단계를 넘어, 생산부터 물류, 발전까지 아우르는 거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여수를 동북아 청정에너지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생산에서 R&D까지’ 인프라 중심 5단계 로드맵

여수지역위가 발표한 로드맵은 단순한 청사진을 넘어 구체적인 실행 단계를 포함하고 있다.

HC 기반 수소 생산 고도화 : 탄화수소 분리 공정 고도화를 통해 대규모 ‘블루수소’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석유화학 공정의 부생수소를 효율적으로 포집하여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GW급 대단위 발전 인프라 : 국내 최대 규모인 기가와트(GW)급 수소 연료전지 및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한다. 여기서 생산된 청정 전력은 향후 유치될 AI 데이터 센터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암모니아 변환 및 물류 : 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저장·운송 효율을 극대화하는 순환 시스템을 구축, 에너지 물류망의 경제성을 확보한다.

글로벌 에너지 허브 항만 : 여수항에 수소·암모니아 전용 하역 및 저장 시설을 확충하여 동북아를 대표하는 에너지 수출입 거점으로 육성한다.

미래 기술 클러스터 : 핵심 공정 기술인 촉매 및 개질제 R&D 센터를 유치하여 기술 자립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치적 추진체 역할 수행... 특별법 제정 등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여수지역위원회 측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자체의 실행력을 결합하는 ‘정치적 가교’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위 관계자는 “이 거대한 프로젝트는 지자체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조국혁신당이 주도하여 정부 예산 확보, 과감한 규제 완화, 그리고 필요한 경우 특별법 제정까지 실질적인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수형 5단계 전략은 여수 산단의 생존을 넘어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 과제”라며, “여수가 석유화학 도시를 넘어 글로벌 청정에너지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과 석유화학 업황 부진으로 고심 중인 여수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