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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영암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첫발... 도민 500여 명 운집 '열기'

김영록 지사 추진방안 직접 설명... "재정·권한 키워 균형발전 이룰 것"
전남 22개 시군 순회 공청회 시작, 특별법 제정에 도민 목소리 반영

  • 입력 2026.01.20 09:29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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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광주·전남 행정통합 도민공청회 ⓒ전라남도
▲ 영암군 광주·전남 행정통합 도민공청회 ⓒ전라남도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향한 전라남도의 발걸음이 본격화됐다. 전라남도는 19일 오전 영암군 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첫 도민공청회를 열고 행정통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공청회는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영암군민을 비롯한 도민 500여 명이 대강당을 가득 메워 통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김영록 지사 "통합, 영암과 서남권 도약의 기회"

이날 공청회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김 지사는 행정통합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그리고 통합 시 누리게 될 주요 특례 사항들을 도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김 지사는 "영암군의회가 시군 중 가장 먼저 '행정통합 추진 촉구' 성명을 발표하며 변화의 의지를 보여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 단위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균형발전 통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통합을 통해 획기적인 재정과 권한을 확보함으로써 영암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서남권 발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통합까지 아우르는 '대통합' 추진

이번 공청회는 전남도교육청과 공동 주최되어 행정뿐만 아니라 교육 분야의 통합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김대중 도교육감은 교육 통합 방안을 직접 설명하며 학생과 학부모, 교원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도민들과의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전남도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과정을 생중계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전남 22개 시군 순회 개최... "도민 뜻 담긴 특별법 제정"

전라남도는 이번 영암 공청회를 시작으로 도내 22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돌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공청회에서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은 향후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 제정과 실제 통합 추진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행정통합에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전남도나 각 시군 누리집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의 뜻이 온전히 담긴 대통합을 이루어내겠다"며 시군 순회 공청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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