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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촬영지’ 안도 동고지 ‘명품마을’ 조성 본격

  • 입력 2014.07.28 11:06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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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명품마을’로 지정된 남면 동고지 마을 전경.

여수시-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 업무협약 체결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선정된 여수 남면 안도 동고지 마을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여수시와 국립공원공단이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호경 여수시 부시장과 김용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 김성수 마을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공동협력 사업은 자연생태계와 문화경관을 보전하고 특성화된 마을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스터플랜 수립과 사업 시행 상호협력, 각종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과 협력사항을 약속했다.

동고지 마을은 ‘주민도 탐방객도 휴식을, 편안한 동쪽의 동고지 마을’이라는 비전을 마련해 올해부터 향후 4년 간 매년 1억원씩, 총 9억8700만원(국립공원관리공단 6억원, 여수시 3억8700만원)이 투입돼 개발된다.

구체적으로 마을안길과 지붕 개량 등 마을환경 개선사업, 어가식당, 민박 리모델링 등 마을소득 기반 조성사업과 주민 복지증진, 안도해변~동고지 간 산책로 및 해돋이 전망대 조성 등 사업이 공동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동고지마을이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조성되면 천혜의 해양자연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안도해수욕장, 둘레길 등 기존 관광지 또한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섬 관광명소로 유명해진 금오도 비렁길과 더불어 안도가 새로운 생태 휴양 관광지로 발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동고지 마을은 지난 4월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프리젠테이션 발표 심사를 거쳐 명품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지금껏 전국 13곳이 지정됐으며, 전남에선 동고지 마을을 포함해 6곳이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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