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고석만 여수엑스포 총감독 "문화는 밥먹여주는 먹거리 산업"2012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연출한 고석만 총감독과 인터뷰를 위해 그의 사무실을 찾았다. 사무실은 비어 있었다. 회의와 출타 등으로 인터뷰를 미뤘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듣던 대로 바쁜 일상의 연속이었다.10여 분 늦게 도착한 그의 얼굴에는 미안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의 입에서 "오래 기다...
아내가 여수엑스포 자원봉사자로 나섰습니다"여보, 자고와도 되죠?"헉, 숨이 막혔습니다. 아내는 3일 내내 외박하겠다는 말을 계속 흘렸습니다. 아내의 간청(?)을 ‘쿨‘하게 허락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야박하게 "안 돼"라고, 할 수도 없었습니다.왜냐하면 삶에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니까. 하지만 아내의 요구는 도무지 ‘주부적‘ 발상이 아니었습니다. 생명은...
[여수 엑스포 즐기기] 제1코스, 박람회장~오동도~향일암~전복 요리집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막이 올랐습니다. 박람회장은 3만 원에서부터 20여만 원에 이르는 비용을 들여 티켓을 구입해야 관람이 가능합니다. 투자비용이 아깝지 않으려면 현명한 관람 방안이 있어야 합니다.그렇다면 여수 엑스포를 최대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첫째, 아는 게 힘입니다. 주...
[인터뷰] 손혁기 2012 여수 엑스포 조직위 홍보기획과장15일, 국제 미디어센터 앞에서 처음 대면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손혁기 홍보기획과장은 모자에 선글라스 차림이었다. 게다가 턱 수염까지 더부룩하게 자라 있었다. 그에게 인터뷰를 요청한 건 묵묵히 일하는 조직위 사람을 알고 싶은 탓이었다. 그와 함께 박람회장 안으로 들어갔다."수염,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