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는 웅천지구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투자회사의 소송이 예상돼 논란과 파장이 불가피할 것이라 보도했다.

보도는 투자회사 측이 단가가 낮게 책정된 웅천 1단계 사업비를 조성원가에 포함하는 등 4백 억 원 가량을 덜 계산해야 한다고 주장한데다 분양대금 2천8백억 원을 미리 낸 만큼 그에 따른 이자 340억 원을 달라고 여수시에 요구한다는 것이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웅천지구 택지개발 사업을 완공했고 분양대금 정산 역시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견 부분은 법적 조정을 통해 가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적 공방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의미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계약과정에서 여수시와 B회사, M회사, 여수복합신도시개발 등과의 복잡한 거래관계, 그리고 선수분양에 따른 문제와 부지정산 방법이 조성원가냐 감정평가냐에 따른 산정방식을 둘러싼 이견도 등장해 정산이 쉽게 마무리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