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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산을 넘어야 하는 낭만포차 이전예산

5:3으로 상임위는 통과, 추후 예결위와 본회의 무난할까?

  • 입력 2018.12.11 17:51
  • 수정 2018.12.11 17:52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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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초선'의원들, 포차 이전 예산 '삭감'에 한 표
서 의장과 민주당 초선의원 관계 ... 의정 노하우 전수 중
 
의원들끼리는 상하관계가 아닌 '개별적 존재로의 의원상'이 바람직

10일 여수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 2019예산안 심사 광경. 사진 여수시의회 제공

한 차례 삭감된 낭만포차 이전예산이 소관 상임위에서 통과됐다. 3명은 반대했다.

여수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주종섭)는 10일 2019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낭만포차 이전예산 5억원을 반대 3명, 찬성 5명으로 통과시켰다.

예산에 반대한 의원은 김행기(무소속. 여서.문수.미평), 정경철(민주, 시전,둔덕,주삼,삼일,묘도), 주종섭(민주, 상임위원장. 시전,둔덕,주삼,삼일,묘도) 의원 등 3명이다.

찬성한 의원은 강재헌(무소속. 여천), 송하진(무소속. 여서,문수,미평), 김영규(무소속. 한려,동문,중앙,충무,서강), 정광지(민평. 돌산,남면,삼산), 송재향(민주. 한려,동문,중앙,충무,서강,광림,만덕) 의원이다.  주재현 의원은 건강상 표결에 불참했다.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의회 내에서도 서완석 의장과 뜻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는 평가대로 상임위 민주당 초선의원 2명이 포차이전예산에 모두 반대했다.

의회 안에서는 의장이 7선 경력과 집행부에 대한 상당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정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민주당 초선의원들을 잘 이끌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상당부분 의장의 뜻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표결에서도 민주당 초선인 주종섭, 정경철 의원은 반대했다. 의장도 이미 직간접적으로 낭만포차 이전예산에 반대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지는 지난 4일 보도에서 “전임 민주당 민선 6기 시장의 정책 연속선상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는 여론이다.  서완석 의장이 그 중심에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의장을 중심으로 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종전 민주당 시장 정책을 지켜내려고 하는 탓에 낭만포차 이전도 반대 분위기를 조성 중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전개될지는 곧 여부가 밝혀지리라고 본다” 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내용을 두고 서 의장은 본지와 지난 8일 인터뷰에서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관련보도] “남산공원 토론회, 그 이면의 줄다리기?” http://www.netong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967

[관련기사]  [창간 7주년 특별 인터뷰] 서완석 여수시의장http://www.netong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003


낭만포차 이전예산은 앞으로 예결위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된다. 

타 상임위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경제건설위원회는 무소속이 많지만, 예결위와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이 다수여서 이전예산 통과가 변수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시민여론을 무시하고 전임 소속정당 시장의 치적이라며 감싸기만 하고, 포장마차 이전예산을 삭감한다면 다수당 횡포라는 비난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제건설위원회에서 서완석 의장 지역구의 특정한 예산에 대한 심사과정에서 집행부의 예산 당위성 설명부족으로 삭감된 데 대해서 뒷말이 무성하다.

한 의원은 “설득력이 없는 의장 ‘프리미엄’예산이어서 집행부가 제대로 설명도 못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소속 상임위의 한 의원은 “서완석 의장 지역구 예산삭감을 두고 농담삼아 한 말이겠지만  ‘역린’이란 표현 나왔는데 듣기 거북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의원은 민주당 초선의원들이 받아들이는 7선의 같은 당 소속 의장에 대한 위상이 ‘역린’으로까지 표현된 것이라며, 시의원이 개별적인 의원으로서 각자 존재하는 것이 아닌 지나친 상하관계로 비춰져 동등한 개별의원상 정립이 아쉽다고 전했다.

‘역린’발언과 관련해서는 해당 의원은 “지나가는 말로 해서 그런 말을 했는지도 모르겠다”며, 전혀 어떤 의도도 없고 가십거리도 안되는 얘기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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