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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한상’, 미래 100년 ‘통일한국’의 견인차

23일 엑스포홀 한상비전 콘서트 열려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향해!” 주제로
“중요 거점에 우리의 ‘기지화’를 실현하자” 제안

  • 입력 2019.10.23 19:22
  • 수정 2019.10.24 07:29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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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엑스포홀에서의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향해!” 주제로 열린 한상비전토크 콘서트 장면

세계한상대회 이틀째 행사로 엑스포홀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향해!” 주제로 한상비전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한상비전콘서트는 23일 오전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정진홍 컬처엔지니어의 주제 강연에 이은 전문가들의 합동토론으로 열렸다.

토론에는 주제 강연자와 함께 건국대 최배근 교수,홍보전문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제18차 한상대회장 고상구(베트남 한상)회장이 비전토크를 펼쳤다.

주제 강연에 나선 정진홍 컬처엔지니어는 “대한민국 미래비전을 위해 한민족 그랜드 경영이 요청된다”고 강조하며, 해외진출을 이제는 지혜롭게 전략적인 접근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정진홍 박사는 “한반도 반쪽에서 5천만 명이 이만큼의 수준에서 살아본 경험이 동서고금 역사적으로 없었다”고 전제하며, 이러한 현실을 탈출하고 한반도를 넘어서는 ‘한민족 그랜드경영’을 주창했다.

정진홍씨는 ‘한민족 그랜드경영’을 위해 국제적으로 중요한 세 군데를 ‘기지화’하자고 제안했다.

“실질적으로 우리 기업들이 많은 땅을 소유하고 있는 연해주를 ‘농업기지화’해야 한다, 그리고 카자흐스탄 지역은 남러시아의 관문이어서 그곳을 ‘물류기지화’해야 하고, 베트남의 ‘생산기지화’가 절실하다는 점을 제안한다”

이날 토크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번영과 새로운 미래 100년을 만들기 위한 소통의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토크콘서트에서 서경덕 교수는 “앞으로 100년은 통일된 나라를 내다봐야 하는데, 그때 한상의 역할이 크다. 바로 북한에 당장 들어가서 큰 역할을 할 주인공들이 바로 한상이다”며, “통일 이후에 한상의 위상과 역할이 중요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콘서트 토론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세계 180개국에 산재한 850만 해외동포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며, 그랜드네트워크를 구축했을 때 한민족 번영의 바탕이 된다”고 강조하며, 참가한 ‘한상’들이 그 중심에 있다고 격려하며 마무리했다.

24일 오전 10시  엑스포건벤션 세미나실에서는 "한인 과학기술, 시대를 넘어 세계를 이끌다!"는 주제로 한인 과학기술자가 본 한국 소재부품기술이 나아갈 방향, 한국기초과학 발전을 위한 논의와 글로벌 과학기술인 네트워크 조성 등 최근 무역분쟁에 한상들이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한상넷. 세계한상대회 세미나 안내 바로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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