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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열리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60개국 한상인 등 4000명 참여한 행사
한민족 경제영토 확대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올해 슬로건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
22일 개막, 세미나,포럼,기업전시회 등 24일 폐막

  • 입력 2019.10.23 05:52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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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대회 개막식 본부석에 내외빈이 앉아있는 광경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제18차 여수세계한상대회는 세계 60개국 한상인 3000여명과 국내기업인 1000여명 등 4000여명이 참가한다.

[세계한상대회 홈페이지 ‘한상넷’ 바로가기>>>>>]

세계 각국에는 대한민국 750만 재외동포가 살고 있다. 이들과 국내 경제인들이 참여해 상생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민족의 경제영토를 넓히기 위해 개최하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경제행사가 바로 세계한상대회다.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달라진 한상의 위상과 네트워크를 강조하게 된다.

독립운동과 경제부흥운동 등 모국에 기여해 온 과거 한상들의 일대기도 재조명한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22일 개막식날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화 세계한상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대회의 특징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한상의 역할과 비전을 정립한다는 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 이사장은 "이번 한상대회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한상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되게 해야한다"며 "더 나아가 과거 100년을 바탕으로 앞으로 통일 100년을 준비하는 행사로,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상과 국내 기업이 윈윈할 수 있도록 단편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떠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세미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세계한상대회 기업 전시회 입구 

 

기업전시회에는 여수시 우수기업과 수출우수기업 등 300개 부스가 구성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대회 최초로 대기업도 초청해 내실을 다졌다.

아울러 국내외 경제관련 핫이슈를 다루는 세미나와 포럼, 리딩CEO 포럼, 영비즈니스리더 포럼 등이 잇따라 개최된다.

공식프로그램으로 22일 오전 개막 기자간담회와 이날 오후 5시 열리는 개회식, 환영만찬이 있다.

23일에는 한상의 밤 '어울림 콘서트'가 펼쳐지고 24일에는 폐회식과 환송만찬이 예정돼 있다.

비즈니스와 상담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업전시회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한상 비즈니스 플랫폼이 마련된다. 청년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현장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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