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열린 세계한상대회가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3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24일 저녁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된 폐회식은 여수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환송사 및 답례사 , 글로벌한상드림 장학금 전달식 , 차기 개최지 홍보영상 상영 , 한상기 전달식 , 폐회사 및 환송만찬 , 피날레 공연 등이 이어졌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상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비전을 널리 확산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경제인들이 참가하고 싶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한상대회에는 60여 개국 한상 1000여 명과 국내 경제인 3000여 명 등 총 4000여 명이 대회장을 찾았다.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상과 국내 기업인들 간 비즈니스 교류를 넓힘으로써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기 위한 노력들도 이어졌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313개의 부스가 들어선 기업전시회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 다각적인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12,341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1억 9,692만 달러(24일 19시 기준)의 비즈니스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제19차 세계한상대회’는 내년 10월 28~30일 부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