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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환경관리사업소,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 '분주'

지난 5월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구성, 올해 6월 악취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산단 대기오염 배출 피해 감소 기대

  • 입력 2020.03.17 14:16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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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환경관리사업소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산단환경관리사업소가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조작사건 이후 여수시는 지난해 5월 행정기관, 주민대표,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7월 여수국가산단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시행되면서 대상 사업장의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 이행 여부 역시 점검하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열린 13차례 회의 결과와 환경 실태조사와 주민 건강역학조사 등 4가지 의제 내용을 모은 거버넌스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실행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환경감시단 운영과 소규모사업장 노후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4월부터 오염물질 총량관리제가 시행되면 여수산단의 천연가스 공급 확대, 도시대기 측정망 증설, 수소전기차 보급 등 미세먼지 저감 지원사업 등도 확대된다.

이어 오는 6월 111개 사업장 악취방지시설이 개선되고 이동식 악취측정 장비와 차량을 이용한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되면 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산단의 환경과 안전문제에 총괄적으로 대응하며 환경관리 종합개선방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여 시민들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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