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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 범시민위, 산단 환경문제 시민 공론화 선언

8일 시민위 활동 1주년 맞아 활동 결산 보고 및 기자회견,
21대 국회위원 후보와 정부기관, 산단입주기업에 요구사항 전달 예정

  • 입력 2020.04.07 11:48
  • 수정 2020.04.07 13:4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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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열린 여수산단유해물질불법배출 범시민대책위 기자회견 모습 Ⓒ곽준호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여수산단시민대책위)가 8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현관 앞에서 여수산단 유해물질 측정값조작 및 불법배출범시민위원회 활동 1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들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수산단 조성 50여 년간 시민들은 환경피해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제대로 된 정보조차 알 수 없었다. 입주기업들은 지역사회를 상생을 위한 공동체로 보지 못하고 여전히 관리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사업권과 지원사업들을 통해 갑으로 군림하였다. 지역사회의 권익을 지키고 대변해야할 정치권과 지도층들은 입주기업과 협잡하며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였다”고 대책위 조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대책위는 지난 1년간 여수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각종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에 힘쓰고 여수산단 기업들의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 촉구 및 환경안전 대책마련을 촉구해왔다.

이들은 8일 ‘범시민위원회 활동 1년 기자회견’에서 여수산단 환경문제 해결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여수시민이 주체가 되어 공론화하고 해결해나갈 것을 선언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21대 국회의원 후보, 전라남도(정부기관), 여수산단 입주기업에 각각의 요구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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