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산업통상자원부, 여수국가산단 대체녹지조성사업 최종승인

자가차액 환수금 173억 원 산업통상자원부 사용승인 완료
2022년 12월 사업 완료 예정

  • 입력 2020.05.20 12:24
  • 수정 2020.05.21 12:23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국가산단 대체녹지조성사업 1차 녹지축 위치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여수국가산단 대체녹지조성사업 사용 최종 승인을 내리며 1차 녹지축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삼동지구에 조성되는 1차 녹지축은 인공 산을 만들고 그 위에 방풍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1구간은 여수시 권한금 95억 원을 투입해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이번 산업부 승인으로 나머지 2‧3 구간도 2022년 12월까지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13일 여수국가산단 녹지를 해제해 공장용지 조성으로 발생한 지가차액 환수금 중 중앙정부 권한금 173억원을 활용, 대체녹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 해당 금액은 중앙정부 권한금 253억 원 중 삼동지구 혁신산단 조성에 사용하고 남은 잔여금이다.

여수시는 2015년부터 중앙정부 권한금의 대체녹지 조성 활용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였으나, 사용처에 대한 이견으로 대체녹지조성사업 추진은 답보상태에 머무르다가 이번에 최종승인이 내려졌다.

권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산단의 오염원 차단 등 대체녹지 기능이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체녹지조성사업은 1차 녹지축과 2차 녹지축으로 구분하여 추진 중이며, 2차 녹지축은 전라선 폐선부지(둔덕~구 덕양역사)에 155억 원을 투자, 작년 10월에 방풍림 공원 조성이 완료됐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