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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권 의대 유치 확정에 기대감 표출

장석웅 교육감 “지역민들에게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할 수 있어”

  • 입력 2020.07.29 16:50
  • 수정 2020.07.30 06:32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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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전남권 의대 설립 환영 팻말을 들고 있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 확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당은 최근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15년 간 동결했던 의과대 정원 확대와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에 별도의 의대 신설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의대정원 확충 및 공공의대 설립안’을 발표했다.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을 추진한다’는 내용은 사실상 전남에 의대를 설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9일 도교육청은 “전국 광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며 “전남에 의대가 설립되면 지역민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전남의 많은 우수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었는데, 전남 지역에 최상의 교육 여건을 갖춘 의대가 들어서면 지역인재 역외유출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장석웅 교육감과 전남교육청 간부 전남권 의대 설립 환영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지역 의대설립 확정, 전남교육가족과 함께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든 사진과 전남권 의대 설립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장 교육감은 “이번 결정으로 우리 지역에 국립 의과대학이 들어서면 도민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고, 특히 미래의 의료 전문인력을 꿈꾸는 전남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큰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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