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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집중호우 피해 극복 '도민 담화문' 발표

피해 주택에 임시주거용 조립주택과 생수, 급수차 긴급 지원
유실,전파 주택에 신개축 비용 지원, 주택개랑사업 저리 융자 등

  • 입력 2020.08.10 14:13
  • 수정 2020.08.10 15:12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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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가 1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집중호우 극복 및 태풍 예방을 위한 도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도내 전역에 기록적인 폭우로 10명의 소중한 인명피해를 비롯해 많은 피해가 발생해 도민의 안전을 책임진 도지사로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가족에게 재난지원금과 도민안전 공제보험금을 지원하고 상황이 신속히 복구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도는 긴급구호와 응급복구를 위해 예비비에서 10억 원을 우심 시군에 지원하겠다”며 “특히 급수가 중단된 세대에게는 생수와 급수차를 긴급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피해 주택 1,898동에는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이 지원되며 유실되거나 전파된 주택에는 신개축 비용을 지원하고 주택개량사업 신청 시 최대 2억원의 저리 융자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담화문에 따르면 공공시설도 도로 114개소, 하천 및 저수지 제방 56개소, 하수도 시설 28개소, 경전선과 전라선 등 2개 노선의 철로가 유실되거나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나 도로 62개소와 하천․저수지 24개소는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김 지사는 “인적, 물적 피해가 큰 구례와 곡성, 담양, 화순, 나주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며 “산사태와 하천 범람, 침수 등 원인을 규명하고, 영구적인 복구계획을 세워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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