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작' 여수시 각종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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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작' 여수시 각종 행사 취소
  • 오병종
  • 승인 2020.09.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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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코로나19로 취소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관광객‧시민 안전 위해 취소 결정
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 장면

매년 9월 여자만의 노을과 함께 다양한 갯벌생태체험장이 되었던 ‘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와 오는 10월 예정된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취소됐다.

최근 인근 순천, 광양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전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에 준한 행정명령을 발동시키면서 전국적인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에 따른 조치다.

여수여자만갯벌노을체험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장현)는 지난 1일 회의를 열고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여자만 갯벌노을체험행사는 여자만의 고유한 지형환경과 자연을 활용한 생태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와 잠재력을 가진 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매기, 대나무 망둥어 낚시, 맨손고기잡이 등의 갯벌체험행사와 복개도가족사랑걷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저 총 1만 4,500여명이 여자만을 찾기도 했다.

김장현 위원장은 행사 취소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올해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 모두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행사와 공연프로그램을 기획해 3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행사를 만들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여자만 갯벌과 노을

10월 여수 개최 예정인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도 내년으로 순연된다.

여수시는 “섬 음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내 전시 및 판매하는 여수관, 돌산갓 뱅쇼 등 여수특산물을 활용한 음료축제 등을 기획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어 매우 아쉽다”면서 “올해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내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힐링 축제를 만들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여수시에서 개최될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라남도 대표음식문화축제로 관람객과 소통하고 모든 연령층이 어우러져 시식‧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하고 있다.

여수시는 내년에 개최될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수산물 꼬침만들기 등 오감만족 체험공간, 여수 음식에 얽힌 스토리텔링 공간, 푸드트립(food trip) 등 여수 음식 홍보관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기존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여수 축제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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