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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지역 자생단체장에게 청사 별관 증축 협조 구해

25일 간담회서 "본청사 별관 증축은 여수시 전체의 문제.. 지역 주민과 여론도 찬성 입장" 발언

  • 입력 2020.09.28 12:08
  • 수정 2020.09.28 12:09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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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이 25일 시청서 여수지역 자생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역 자생단체장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본청사 별관 증축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25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서 권 시장은 본청사 별관 증축을 두고 여문지구뿐만이 아닌 여수시 전체의 문제라며 “지역 주민들의 여론도 지역의 미래를 위해 원칙적인 부분에서는 본청사 별관 증축을 다들 찬성한다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여문지구 주민들의 상실감을 고려해 여문지구 활성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돼 다 같이 잘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국 대부분의 중소도시에서 신도시 개발로 상권이 이동한 것이지, 청사 문제가 지역의 발전과 쇠퇴를 결정하는 주요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8개로 분산되어 운영되고 있는 여수시의 청사문제를 시민의 불편해소와 여수시 발전을 위해 하루 속히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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