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종합사회복지관(김종진 관장)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고 HUG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후원하는 '2020년 HUG 노후슬레이트 지붕개량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HUG 노후슬레이트 지붕개량 지원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유해물질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보호와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여수시와 사단법인 대한석면환경협회의 추천을 받아 노후 슬레이트로 지붕이 낡고 오래되어 비와 태풍으로 지붕이 파손된 17개 가정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현재 13개 가정의 지붕 개량 공사는 완료됐으며 4개 가정은 진행할 예정이다.
김 모 어르신은 “비가 많이 오거나 바람만 불어도 비가 새고, 지붕이 날아가 집안에 곰팡이가 끼는 걱정 때문에 밤잠도 설쳤다며 이렇게 좋은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튼튼한 지붕으로 교체해 주시니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쌍봉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노후 슬레이트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의 건강 피해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