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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복지관 ‘여수시 희망하우스 15호’ 현판식 열어

장애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여수시, LG화학, 쌍봉복지관 관계자 참여

  • 입력 2020.11.13 17:48
  • 수정 2020.11.13 18:03
  • 기자명 서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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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지원 새보금자리만들기 프로젝트 '희망하우스 15호' 현판식 단체사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김종진 관장)은 12일 ‘희망하우스 15호’ 현판식을 가졌다.

희망하우스 현판식은 권오봉 여수시장과 LG화학 윤명훈 주재임원,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 율촌면사무소 이재종 면장, 율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태훈 위원, 도성마을 이장과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및 면장갑 착용, 거리두기 등 적극적으로 안전수칙을 지키며 진행했다.

15번째 희망하우스의 주인공은 율촌면 도성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으로 지적장애와 치매를 앓고 있으며, 함께 거주하는 두 아들도 지적장애인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세대인 이들은 장애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어 정부지원금에 의지하여 생활하고 있는 가정이다.

노후 주택은 누수로 곰팡이가 피고, 비위생적인 상태로 열악하고 화재위험에도 노출되어 있어 주거 환경 개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쌍봉복지관 김종진 관장이 LG화학지원 새보금자리만들기 프로젝트 '여수시 희망하우스 15호 현판식'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LG화학지원으로 새보금자리만들기 프로젝트로 노후된 옥상 방수로 인하여 누수가 발생하여 집안 천정에서 물이 새고 곰팡이로 오염된 상태여서 옥상과 옥상 계단을 방수 처리했고 곰팡이와 악취가 심한 벽지와 장판을 교체했다.

현관 위 지붕이 낡고 오래되서 나무와 이물질이 떨어져서 심각한 안전에 문제가 있어 천정리빙공사를 진행했으며, 방문 기능을 하지 못하는 알루미늄 도어를 교체했으며, 오염상태가 심각한 싱크대도 교체했다.

거동이 불편한 가족들을 위해 계단을 없애고 경사로 공사를 진행했으며 안전바를 설치했다. 노후로 인해 금간 벽체를 보강하고 페인트 작업과 오래된 폐기물을 처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되도록 하였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어르신에게 축하말을 전하고 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어르신과 가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깨끗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돕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겠다. 가족에게 새보금자리를 마련해준 여수시 권오봉시장, LG화학 윤명훈 주재임원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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