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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차 예술인 긴급 복지지원금 지급 완료

도내 예술인 934명에게 4억6,700만원 지급
1차 포함 총 1,326명 6억 6천만원…창작활동 지원
현재 전남도 공공미술프로젝트사업 추진, 예술인 일자리 제공

  • 입력 2020.12.22 12:45
  • 수정 2020.12.24 11:57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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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창작활동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예술인에게 2차 긴급 복지지원금 4억6,7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8월 1,392명에 이은 것으로 2차 934명을 포함 올해 총 1,326명에게 6억6,3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지원 대상은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건강보험에 가입된 중위소득 120% 이내 전남지역 예술인으로, 지난 11월까지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도내 총 2,002명 중 66%가 지원금을 받게 됐다.

1차 보다 2차 지급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각종 복지시책의 수혜 대상을 예술활동증명을 마친 자로 한정함에 따라 올 하반기 예술활동증명 완료 인원이 대폭 증가한데다 지원 기준 또한 일부 완화된 것도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전남도내 예술활동증명 예술인은 올 6월까지 987명에 불과했지만 다섯 달 만에 1,015명이 추가로 늘어났다.

임점호 한국예총 전남지회장은 “코로나19로 지역 예술계가 고사 직전인 상황에서 전남도의 지원으로 고비를 넘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걱정과 응원을 보내 준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예술인 모두가 예향 전남도의 명예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사업비 91억원을 들여 공공미술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해 830여 명의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창작․공연 등 예술활동 지원에도 30여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밖에 복지플랫폼과 예술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그림 작품 판매 등 다양한 예술인 복지 정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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