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향일암 일출제 취소, 일출광장도 폐쇄

31일 22시부터 1일 10시까지 폐쇄, 향일암 해맞이 입장 통제
읍면동 지역별 분산일출제도 취소 예정

  • 입력 2020.12.24 11:12
  • 수정 2020.12.24 11:55
  • 기자명 오병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일암 일출제’가 열리는 일출광장 모습

매년 1월 1일 ‘향일암 일출제’가 열리는 일출광장이 12월 31일 22시부터 내년 1월 1일 10시까지 폐쇄된다.

또한 매년 개최되던 읍면동 지역별 분산일출제도 함께 취소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맞이 관광객들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라고 밝혔다.

시는 향일암 임시주차장, 셔틀버스, 시내버스 연장 운행 등을 전면 취소하고, 향일암 일원 교통도 통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강도 높은 제한 조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의 자발적인 이동 자제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올해는 이동을 자제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새해 소망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빌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18일 유관기관과 회의를 개최하고,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소방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임포마을, 대한불교 조계종 향일암 등과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교통, 방역, 안전 대책 등을 협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