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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권오봉 시장, 재난지원금 지급 '통큰결단' 굳힌듯

여수시 18일 오전 11시 재난지원금 지급 브리핑 예정
전시민 재난지원금 4인가족 100만원 (1인당 25만원 기준) 예상
시민단체 작년 여수형긴급재난지원지급 요구, 시의회도 조례 통과

  • 입력 2021.01.16 22:26
  • 수정 2021.01.17 23:15
  • 기자명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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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시장이 재래시장 곳곳을 다니며 코로나로 어려워진 시장상인들의 얘기를 청취중인 모습

여수시(시장 권오봉) 에서는 全 시민 재난지원금으로 인당 25만원, 4인 가족기준 100만원, 선불카드 지급 확정. 오는 1. 18(월) 11:00 발표 예정입니다.

16일 카톡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문자 내용이다. 

권오봉 시장이 전시민에게 4인가족 기준 100만원(1인당 25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통큰결단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전시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바로 그것.

권 시장은 최근 재래시장 곳곳을 돌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장상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바 있다. 여수시가 책정한 전시민 재난지원금 예산은 700억원 초, 중반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재난지원금은 시민단체와 여수시의회는 지급을 요구한 반면 권오봉 시장은 거부해왔다. 

앞서 지난해 12월 여수시민협에서 실시한 ‘2020년 여수 10대 뉴스 선정 시민투표’에서 ‘전 시민 여수형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요구 봇물’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민협을 비롯한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는 권오봉 시장에게 시청 별관 증축할 돈으로 '여수형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특히 여수시의회에서도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조례를 만들었지만 여수시는 가용재원이 없어 지급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16일 익명을 요구한 여수시 관계자는 이같은 풍문에 대해 "맞을거다"면서 "일단 시의회 협조를 구하고 18일 11시에 발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그동안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다양한 의견수립을 가져왔다"면서 "오늘 오전 실국장급회의를 개최했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회와의 절차 등이 있어서 바로 발표는 안되고, 그런 연후에 월요일에 발표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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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2021-01-18 11:32:43
억지로 등 떨밀리고 욕 얻어 먹을대로 다 얻어 먹고 한 결정은 통큰 결정이 아닙니다. 이럴때는 주고도 욕먹는다는 제목이 맞습니다
오진택 2021-01-17 01:26:41
인직.....
김광민 2021-01-16 22:50:28
안재선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