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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평가 및 정담회 개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하며 평가회 및 정담회 실시
지난 한해 우수활동생활지원사에 표창 수여

  • 입력 2021.01.29 15:46
  • 수정 2021.01.29 16:48
  • 기자명 조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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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사업 참여자들과 복지관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이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평가회 및 2021년 사업 정담회'를 개최하였다.

29일 열린 정담회에는 노인맞춤돌봄 수행인력인 생활지원사 12명이 참석하여 2020년 한 해 동안의 활동 평가 및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토론하였다.

또한 우수생활지원사 표창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표창장을 전달받고 있는 생활지원사

지난 1년간 생활지원사 50여명은 900여명의 어르신들을 보살폈다. 특히 한 어르신은 위급상황에 처해있었지만 때마침 방문한 생활지원사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병원에 이송됐다.

해당 생활지원사는 "기다리고 계시겠다던 어르신이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아, 30여분 간을 기다린 끝에 보호자와 연락하여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2020년 사례공유와 소감을 발표하는 생활지원사

또다른 생활지원사는 보이스피싱 통화 중인 어르신을 발견하여 경제적 위험을 예방하였다. 그는 업무가 마무리 된 후에도 어르신과 연락을 지속해 경제적 피해가 없도록 도움을 주었다.

평가회에 참석한 김혜정 생활지원사는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우선하여 활동한 한 해였습니다. 2021년에도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생활지원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임봉춘 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수복지관 임봉춘 관장은 “활동해주신 생활지원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 독거 어르신이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 받고 안전하게 생활 하실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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