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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섬 상.하화도에 비상소화전함 설치

2020년 12월 여수시‧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등 4개 기관 협약체결
상화도마을회관과 하화도 상하화보건진료소에 들어서
주민 스스로 화재 초기 진화하도록 소방교육 실시.. 안전 확보

  • 입력 2021.04.08 13:16
  • 수정 2021.04.08 13:26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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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면 상화도 마을회관에서 열린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 제막식
화정면 상화도 마을회관에서 열린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 제막식

화정면 상화도마을회관과 하화도 상하화보건진료소 2개소에 비상소화전함이 설치됐다.

7일 열린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 준공식에는 여수시 사회복지과 서정신 과장과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신윤오 본부장, 여수소방서 현장지휘단 최남식 단장, 미평종합사회복지관 나종순 관장, 화정면장과 이장,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는 소방서가 없는 섬마을에 화재 발생 시 주민 스스로 초기 진화하고 인명구조, 수습복구활동이 가능하도록 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남동발전(주) 여수발전본부가 2천만원을 쾌척하며 지난해 12월 여수시,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여수소방서, 미평종합사회복지관 4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주민 소방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한국남동발전 신윤오 본부장은 “오늘 준공식으로 우리 기업이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주민의 안전복지사업을 또 하나 실천해 매우 기쁘다”며 “4개 기관이 협력해 앞으로 더 많은 섬 주민의 삶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준공식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준공식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고 골든타임을 놓치면 큰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낳는다”며 “뜻깊은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에 감사드리며 사용법을 잘 익혀 위급상황 시 올바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정면 상화도 김재곤 이장은 “섬마을의 열악한 특성을 알고 지역 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지원해 주신 4개 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화재에 대한 불안감을 한방에 없앨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대응책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미평종합사회복지관 나종순 관장은 “화재발생시 진화에 특히 취약한 섬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킬수 있는 비상소화전이 설치되어 기쁘고, 함께해 주신 한국남동발전(주)여수본부 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하였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주) 여수본부는 미평종합사회복지관과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행사 및 프로그램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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