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수해경, 정박어선 초기진화한 시민에 감사장 전달

화양면 용주리 방파제서 낚시하다 화재 선박 발견
인근 어선에서 소화기 찾아 화재 진압

  • 입력 2021.04.15 11:45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민웅 서장이 화재 초기진압한 시민 이재광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송민웅 서장이 화재 초기진압한 시민 이재광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여수해경이 대형 화재사고를 막은 이재광(24세)씨에게 14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9일 오후 10시 46분께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 호두선착장에서 정박중인 23톤급 어획물운반선 A호(여수선적,FRP)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화양면 용주리 방파제에서 친구들과 낚시를 하던 이 씨는 불이 났다는 소리에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이 씨는 여수해경 상황요원이 알려준대로 인근 정박 어선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고, 주변 정박어선 20여척 모두 피해를 입지 않았다.

신고접수 9분 만에 도착한 119소방차는 24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였다.

▲화재 진압 후 선박 모습
▲화재 진압 후 선박 모습

여수해경에 따르면 사고 당일 오후 1시에서 6시 사이에 선박소유자가 우현 선미 보강작업을 위해 철판 용접작업을 하고 있었다.

해경은 용접부분에서 잔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감사장을 받은 이재광씨는 “사고 당시 저 혼자가 아닌 주변 낚시객 도움 덕분에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며 “상황실 직원분의 침착한 말과 빠른 판단으로 소화기를 쉽게 찾아 초기 진화 할 수 있었고, 큰 화재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송민웅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화재 역시 지난달 23일 새벽 충남 태안 신진항 정박중인 어선에서 불이 시작되어 강한 바람에 불꽃이 날려 30분 만에 인근 어선 30여 척에 화재 피해를 준 사고 만큼 큰 화재로 번질수 있는 상황이였으나, 이 씨의 신속한 신고 및 초기 진화 덕분에 대형 화재 사고를 막을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