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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코로나 방역인력에 ‘맞춤심리지원’ 실시

고위험군과 위험군이 70% 차지
심층상담과 지속상담 후 의료기관 연계

  • 입력 2021.08.19 10:54
  • 수정 2021.08.19 11:02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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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여수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전남도가 방역업무를 맡은 보건소 현장대응인력 단계별 심리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 피로도가 누적된 이들의 정신건강 상태는 심각한 상황이다.

전남도는 지난 30일까지 보름간 22개 보건소 현장대응팀 1,659명의 ‘코로나19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보건소 인력 중 고위험군은 63명(3.8%), 위험군은 1천100명(66.3%), 정상군은 496명(29.9%)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직원의 업무 과중과 소진으로 위험군 이상이 70.1%나 된다.

이에 전남도는 3단계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1단계에선 대상자에게 검사 결과를 안내하고, 위험군별로 심층 상담한다. 2단계에선 마음건강 주치의와 지속해서 상담하고, 심리지원 프로그램 참여 후 의료기관과 치료도 연계한다.

3단계에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를 통해 통합의료치료와 정신건강 심층상담, 치료연계, 심리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트레스평가 상담․치료, 건강검진, 통합의학치료, 우드랜드 숲체험 및 힐링프로그램 등이다.

이밖에 전남도 5개 시군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인력에게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가 시행중이다. 중점관리가 필요하면 국립나주병원, 호남권역트라우마센터,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층 상담 등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전남도 정신건강 정책 수립,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정신건강 치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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