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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수의 詩가 오는 길] 시선

  • 입력 2021.12.20 11:29
  • 기자명 김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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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조계수

 

주말 저녁 성시를 이루는
해안통 뼈꼬시 집
신명난 도마 소리에
퍼렇게 비늘을 세우는
수조 속 어린 물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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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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