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조계수의 詩가 오는 길] 성탄 전야

  • 입력 2021.12.25 15:13
  • 기자명 김면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탄 전야

                 조계수

 

오늘 만큼은
세상 어머니의 기도를
하늘에 오르게 하자
고단한 자식의 발등을
쓰다듬던 손을 모은다
별빛 어둠에 스미어
낮은 종소리로 울리는 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