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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위, 5ㆍ16 군사정변 세력에 의한 총상 사건 등 149건 조사개시

25일 17차 조사개시 결정
전남 영암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 등 포함

  • 입력 2022.01.26 10:26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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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정근식)가 25일 오후 제25차 위원회를 열고 5ㆍ16 군사정변 세력에 의한 총상 사건 등 149건에 대해 조사개시를 결정했다.

이번 조사개시 결정은 2기 진실화해위원회 출범 이후 열일곱 번째다.

5ㆍ16 군사정변 세력에 의한 총상 사건은 신청인이 서울 중구 소재에서 근무하던 중 총소리에 놀라 전쟁으로 오인하여 피난하는 과정에서 군사정변세력에게 총상을 입은 사건으로 인권침해의 개연성이 있어 조사개시 결정하였다.

이외 주요 사건으로는 △전남 영암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3) △충북(청주‧청원 등) 국민보도연맹 사건 △승운호 납북귀환어부 사건(김OO 등 7인) 등이 포함됐다.

한편 2022년 1월 13일 기준 진실화해위원회에 접수된 진실규명 신청 건수는 모두 1만2,847건(신청인 1만4,666명)이다.

진실화해위원회의 진실규명 범위는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 △해외동포사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 △권위주의 통치시 인권침해·조작 의혹 사건 △적대세력 관련 사건 △그밖에 역사적 중요 사건으로 진실화해위원회가 진실규명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건 등이다.

진실규명 신청은 12월 9일까지 진실화해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시·도 및 시‧군‧구)에서 우편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진실화해위원회 누리집(www.jinsil.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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