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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해재단, 자산공원서 이순신 동상 친수식 개최해

28일 오전 11시 자산공원서 동상건립... 55년만에 처음
이순신 구국정신 기리고, 3년만의 거북선축제 성공 기원

  • 입력 2022.04.28 15:0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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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 동상 친수식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순신 동상 친수식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이사장 강용명)이 28일 충무공이순신 탄신 제477주년과 자산공원 이순신상 건립 55주년을 맞아 자산공원에서 이순신 동상 친수식을 거행했다.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의 협조로 소방차를 동원해 깨끗이 세정하는 이번 이순신 동상 친수식은 동상이 건립된 이후 최초다.

(사)여수여해재단측은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치르지 못했던 거북선축제가 올해는 3년만에 7월에 실시된 점을 축하하고, 충무공 이순신 정신을 기리려는 시민들의 새로은 마음가짐을 표현하기 위해서 친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자산공원에 위치한 이순신 동상은 1967년에 건립된 것으로 서울 광화문의 이순신 동상보다 1년 앞서 세워졌다.

▲ 이순신동상 친수식 모습
▲ 이순신동상 친수식 모습

이순신상 건립기에는 당시 전국민의 성금을 모아 건립했으며, 여수야말로 이순신과 가장 인연이 깊은 곳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동상 하단의 ‘이충무공동상건립기’에는 여수는 세계 해전사에 빛나는 거북선을 만든 곳이며 (충무)공의 본영이 여기였으므로 여기는 가장 인연 깊은 곳이라 구국정신을 길이 받들고자 전국 국민들의 성금을 거두어 여기에 이 동상을 세운 것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 이순신동상 친수식 모습
▲ 이순신동상 친수식 모습

강용명 이사장은 “코로나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 3년만에 오는 7월 여수 거북선축제가 열리는 것에 발맞춰서 이순신 동상 건립 55년만에 처음으로 깨끗이 세척하는 친수식을 갖고 참배를 하는 것은 다시 한번 이순신 정신을 이어 받들고자 하는 여수시민들의 결의와 7월 거북선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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