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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해재단, 강용명 이사장 선출 ‘새출발’

  • 입력 2021.03.24 12:04
  • 수정 2021.03.24 15:53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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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여수문화원 강당에서  개최한 2021년 정기 총회  광경  ⓒ오병종
▲ 23일 여수문화원 강당에서 개최한 2021년 정기 총회 광경 ⓒ오병종

이순신 정신을 선양하고 계승하는 단체인 '여수여해재단'이 새로 강용명씨(63, 이순신 신호연박물 이사장, 전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를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새출발한다.

여수여해재단은 지난 23일 여수문화원 강당에서 2021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장 이취임식도 함께 가졌다.

▲여수여해재단 이사장 이취임식. 왼쪽이 초대 이사장 강선천, 오른쪽은 신임 강용명 이사장   ⓒ오병종
▲여수여해재단 이사장 이취임식. 왼쪽이 초대 이사장 강선천, 오른쪽은 신임 강용명 이사장 ⓒ오병종

지금까지는 초대 이사장에 한의사 강성천씨가 맡아 초석을 깔았다.

재단명칭 여해는 이순신의 자 ‘여해(汝諧)’에서 따왔다.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은 서울,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지난 2018년도에 여수에서 창립한 이순신 정신을 기리는 단체다.

이들 세 곳의 여해재단은 “사랑과 정성, 정의와 자력에 뿌리를 둔 이순신 정신을 선양하고 교육” 하는 단체다.  또한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근본을 바로 세워 밝고 건강한 사회를 이룩해 이를 후손에게 물려줄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여수여해재단은 이순신 정신의 교육을 위해 ‘이순신학교(학교장 이삼노)’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순신 정신의 선양과 교육을 위한 세미나와 각종 행사, 도서발간과 배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표창장을 받은 학생들 기념촬영 ⓒ오병종
▲ 표창장을 받은 학생들 기념촬영 ⓒ오병종

이날 총회에서는 이순신의 정신을 계승하는데 앞장 선 학생들에게 표창장 수여도 있었다. 광주중학교 김건 외 3명은 이순신 도보순례길(승리 해전길,백의종군로) 600Km를 완주했거나, 전라좌수영 5관5포 자전거순례길을 완주하여 이순신 정신을 잇고자 노력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취임사를 하는 여수여해재단 강용명 신임  이사장  ⓒ오병종
▲취임사를 하는 여수여해재단 강용명 신임 이사장 ⓒ오병종

2대 이사장에 선출된 강용명씨는 “여수는 이순신 장군의 주둔 중심으로 봤을 때 ‘본영’이다. 현재 송영길 의원이 발의한 국무총리실 산하 ‘이순신 재단’설립 법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한다”며, “이순신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본영의 후예로서 여수시민들은 이순신의 4대 정신인 ‘사랑,정성,정의,자력’의 정신을 시민정신으로 함양했으면 하는 소망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앞장서서 이순신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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