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이사장 강용명. 이하 여해재단)은 여수시의 협조로 2022년 이순신달력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여해재단에서는 여수시민들에게 이순신 정신을 고취시키고, 호국도시 여수를 알려 이순신의 후예로서 자긍심을 제고하는 취지에서 2022년도 이순신 달력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2022 이순신달력’은 여수의 이순신 관련 유적지 10곳에 자료사진 중 충무동 원래 위치의 이충무공 대첩비각과 1920년대 여수항 사진을 추가해 구성했다. 벽걸이용 3천부와 탁상용 3천부 등 총 6천부를 제작했다.

또한 달력에는 난중일기에 나타난 중요내용과 임진왜란 기간 중 발생한 중요사건들도 표기했다. 아울러 이순신 관련 행사나 현재의 이순신 유적지 건립일자 등도 해당 날짜에 표기했다.

이번 달력 제작에 대해 여수여해재단 강용명 이사장은 “여러 역사자료와 난중일기등에 나타난 일자별 사건들을 망라해서 이순신 달력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라좌수영과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이었던 여수에서 처음으로 이순신 관련 달력을 제작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고, 사랑과 정성, 정의와 자력이라는 이충무공의 정신을 선양하는데도 이 달력이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