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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내린 함박눈... 여수 시내버스도 사람도 엉금엉금

여수시, 제설차 5대 모래살포기 1대 염수분사기 3대 등 총 9대 장비투입

  • 입력 2022.12.23 13:25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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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에 발이 묶인 차량은 아파트단지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조찬현
▲ 한파에 발이 묶인 차량은 아파트단지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조찬현

광주 전남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여수에도 10여 년 만에 함박눈이 내렸다. 여수 기상대는 23일 13시 현재 여수 지역에 내린 최신 적설량은 1.7cm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여수 시내 전 노선 결빙으로 인해 시내버스는 오전 7시 30분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이순신대교와 묘도대교 두암삼거리 등은 도로 결빙으로 인해 일부 통제되기도 했다.

한파에 발이 묶인 차량은 아파트단지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 제설작업에 나선 정기명 여수시장이 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 ⓒ여수시
▲ 제설작업에 나선 정기명 여수시장이 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 ⓒ여수시

정기명 여수시장과 여수시청 직원들이 제설작업에 나섰다. 정 시장은 새벽부터 제설작업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빗자루로 눈을 쓸고 길거리에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현장 행정을 펼쳤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내 도로 제설작업에는 제설차 5대와 모래살포기 1대, 염수분사기 3대 등 총 9대의 장비가 투입되었다.

▲여수에 내린 함박눈이 빨간 애기동백에 살포시 내려앉았다.  ⓒ조찬현
▲여수에 내린 함박눈이 빨간 애기동백에 살포시 내려앉았다. ⓒ조찬현

12시 현재 전라도의 적설량은 광주 28.9cm, 담양 24.1cm다. 늦은 밤부터 내일(24일) 아침 사이에는 전라권 서부를 중심으로 강약을 반복하면서 시간당 3~5cm의 강한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효된 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6.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이는 곳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섬을 오가는 여객선과 어선 등 모든 선박의 운항도 이틀째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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