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지역주민 200여명이 17일 문수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 모였다.
'문수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우리 설날 행사'는 향토예술인총연합회의 한국무용가 황은주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코로나19로 문화공연이 중단되어 아쉬워했던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달래며 흥겹게 계묘년(癸卯年)을 맞이하였다.
복지관은 지역주민에게 특식으로 준비한 따뜻한 점심 식사를 대접했고 식후에는 떡국떡 1kg을 전달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인사와 함께 정겨운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지역 내 요보호 200세대에는 떡국떡, 국거리소고기,만두등 총 9가지 물품이 들어있는 행복꾸러미를 제작하여 각 가정에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임봉춘 관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수골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항상 노력을 다하며,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문화공연을 즐기며 지역주민들과 가까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단체 및 개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3년 문수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우리 설날’ 은 롯데케미칼첨단소재 여수공장, ㈜한화방산 여수사업장, LG화학(주) PE1공장, 여천NCC(주), 거문도해풍쑥 영농조합법인, 문애리님의 후원으로 온정을 더하며 함께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