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주)가 이송 배관에서 가스 누출을 감지한 이재석(롯데케미칼 소속) 씨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지난 3일 출하문 앞 외곽 관로를 지나던 이 씨는 롯데케미컬 출하문 앞 외곽 관로에서 배관 가스누출을 발견했다. 이 씨는 배관이 여천NCC 소유임을 확인하고 신고접수 조치했다.
여천NCC(주)는 사고를 조기에 인지한 후 즉각 긴급 작업에 들어가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천NCC(주) 노대영 총괄공장장 전무는 “이번 조치는 사고예방에 지대한 공로로 인정되어 신고자 김 씨에게 안전우수사원 포상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수산단 전반적으로 노후화된 배관들이 다량 존재한다”며 “여수산단에 존재하는 노후화된 배관을 주의 깊게 확인·점검하여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