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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위 2대 위원회 활동 본격화, 위원 5명 대통령 임명 재가

위원 5명 대통령 임명 재가
상임위원에 이상훈 변호사·이옥남 전 위원

  • 입력 2023.04.24 10:34
  • 수정 2023.04.24 10:40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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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2대 위원
▲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2대 위원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김광동, 진실화해위원회) 2대 위원으로 국회에서 선출된 상임위원 2명과 비상임위원 3명 등 5명이 4월 24일 대통령에 의해 임명됐다.

상임위원에는 이상훈 변호사와 이옥남 전 진실화해위원회 비상임위원이 임명됐으며, 비상임위원에는 이상희 변호사와 차기환 변호사, 오동석 아주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이상훈 상임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단체, 노동계와 협업하며 활동해온 25년 차 인권변호사이다. 과거 의문사진상규명특별법 법률지원 태스크포스(TF)를 비롯해, 한겨레신문 사외이사,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이옥남 상임위원은 영국 브리스톨대학 국제관계학 석사, 경희대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국제관계학 전문가로서 1기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조사관과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2기 진실화해위원회에서 2021년 2월부터 2년간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비상임위원에는 2기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으로 2021년 2월부터 2년간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해온 이상희 변호사와 차기환 변호사가 연임됐고, 오동석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새로 임명됐다.

이상희 변호사는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로서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위원과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차기환 변호사는 우정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로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지방법원 의정부지원 판사를 역임했다.

오동석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법 연구자로서 과거사정리법, 5·18특별법, 군의문사특별법 등 다양한 과거사 관련 법 제정에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위원회 위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광동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은 ”많은 피해신청인들이 조사 결과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임명된 위원들과 함께 이른 시일 내에 본격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명된 위원들은 지난 2월 24일 제404회 임시 국회에서 선출됐다.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은 ‘진실ㆍ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기본법’에 따라 국회가 선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2명, 비상임위원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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