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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상반기 1,767톤 시민 참여로 온실가스 감축

7,248세대 1억2,700여만원 인센티브 지급…17만4,950그루 조경 효과

  • 입력 2023.06.28 12:08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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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포인트제
▲탄소중립포인트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상반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76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과 COP33 유치에 힘을 실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기준 여수시는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7,248세대에 총 1억2,700여만원을 지급했다. 참여 인원은 1만9,500여 세대다.

이로써 온실가스 감축은 1,767여 톤으로 이는 수령 30년 기준 나무 17만4,950그루 조경 효과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과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최근 2년의 평균보다 5%이상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현금․그린카드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하며, 인센티브는 절감 비율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여수시는 올해 1포인트 당 지급단가를 작년 1.5원에서 2원으로 상향하고 감축률 3~5%미만인 가구도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사업을 추가로 실시해 다수의 시민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토록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하는 만큼 에너지도 아끼고 현금으로도 돌려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중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www.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시 기후생태과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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