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종합사회복지관(김종진 관장) ‘한사랑 푸드트럭’이 쿠키와 아메리카노 싣고 달렸다.

처서가 지난 30일 여전히 습한 무더위가 이어지는 날, 복지관은 한화솔루션 티디아이 공장 내 소방컨테이너 안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자몽에이드, 아이스티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행사 전날에는 햇터교실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초코칩 쿠키를 약 150명에게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솔루션 티디아이는 9년째 쌍봉복지관 장애인햇터교실 프로그램에 월 100만원씩, 연간 1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복지관은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화솔루션티디아이 강석림 공장장은 “시원한 자몽에이드가 맛있다” 며 “지난여름에도 한사랑푸드트럭 장애인 바리스타분들이 서비스해준 샌드위치와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너무 감동이 컸다. 회사에서 꾸준히 햇터교실 장애인분들에게 지원을 해드린게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일이나 부탁할 일이 있으면 주저 마시고 말씀해 주시라며 장애인재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쌍봉복지관은 한화솔루션 티디아이 지원금으로 바리스타, 제과제빵, 사물놀이 ,난타 등 13개의 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현재 4명의 발달장애인이 바리스타 2급을 취득하여 복지관 내에서 운영하는 하늘카페와 여수시립도서관 북카페, 푸드트럭에서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