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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성인력, 섬박람회 연계한 여성인력 양성방안 논의해

21일 지역 언론사 기자와 자문회의

  • 입력 2023.12.21 16:34
  • 수정 2023.12.21 16:3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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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 관광일자리창출을 위한 교육 및 사업방향 자문회의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 2023년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 관광일자리창출을 위한 교육 및 사업방향 자문회의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박은영 관장)가 ‘2023년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여수관광인력양성사업) 관광일자리창출을 위한 교육 및 사업방향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지원하는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인 ’여수관광인력양성사업‘ 과정 결과보고와 오는 2024년 여성 관광일자리창출을 위한 교육 및 사업방향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21일 오전 11시반 학동 오죽헌에서 열린 자문회의에는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와 지역 언론사 기자들이 함께 했다.

박은영 관장은 “2026년 세계섬박람회 현장에서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도 지역여성취업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자님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남형 동행 일자리 사업은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지원하며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계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 초기에도 지역 숙박시설에 인력을 제공한 적 있다. 김미경 부장은 “룸메이드나 인스펙터는 고숙련 일자리는 아니지만 항상 구인난을 겪는 직종으로, 대형 호텔 인사담당자와 자문회의를 거쳐 올해까지 (인력양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박은영 관장
▲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박은영 관장

김미경 부장에 따르면 여수관광인력 사업기간은 올해 4월1일부터 12월30일까지이며 호텔기본교육을 익히는 룸메이드와 인스펙터 2개 과정으로 이뤄져있다. 김미경 부장은 “각 기수당 15명씩 총 30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이중 22명이 취업을 완료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취업자 20명에서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장견학으로 수료자가 근무형태를 빠르게 이해해 채용율이 높아졌다. 작년에 비해 젊은층의 참여가 늘어난 점도 성과율을 높이는 데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사업 진행에 앞서 관광전문가를 초빙한 자문회의로 사업 수요와 채용현황, 관광형태 등 인력 수급 방향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이외에도 선발된 훈련생에게 취업을 독려하는 취업캠프와 여수베네치아호텔 등에서 현장실습 기회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명이 끝나자 참석한 지역 신문기자들은 각자의 의견을 전달했다. 곽준호 기자는 여수시평생교육센터와 사이버외국어센터와 연계해 인력을 양성할 것을 제안했고 최병희 서울일보 국장은 전문가 초청 직능별 양성교육과 2027년 완공예정인 해양웰니스센터 관련 인력양성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했다.

참여 기자들은 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위원회와 MOU를 맺어 직능별 필요인력을 파악하고 지역 대학과 매칭하여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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