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국회의원이 이용주 예비후보 선거사무장과 김회재 의원 선거관계자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지자 15일 이용주 예비후보가 보도자료를 발표하며 주 의원을 비판했다.
이용주 예비후보는 15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주 의원의 이같은 행위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현역의원 하위평가 20%를 분류한 가운데, 주 의원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결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주철현 후보가 일개 찌라시에 호들갑”이라며 “찌라시에 주 의원측이 상대방 선거캠프 관계자들에 대해 고소까지 제기한 것은 선거국면을 감안하더라도 과열 혼탁선거를 야기하는 과한 조치로서 지양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주철현의원 측은 이전에도 동료의원인 김회재 의원과 시민운동가 한창진씨를 상대로 고소를 남발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에 저해되는 행동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선거국면이라지만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기도 전에 고소를 남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주 의원 측의 이같은 무리한 조치는‘파리 한마리 잡자고 칼을 든 격’으로 당을 웃음거리 소재로 만들고 있다는 점을 자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옛 말에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말이 있는데, 주 후보측에 이 말이 들어맞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며 보도자료를 끝맺었다.
찌라시에도 떨고 계시나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