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이 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연중 실시해 성폭력, 디지털성범죄 등으로부터 안전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나선다.
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전남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으로 지정되어 교육을 받은 도민이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무료로 교육을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농어촌 지역의 이장단, 주민자치위원 등 마을 안전 지킴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교육을 지원하여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 문화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종사자 등 폭력예방교육 의무 대상이 아닌 일반 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은 온라인(전남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과 전화(061-260-7340), 팩스(061-260-7319)로 할 수 있다.
교육 신청자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지정할 수 있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위촉한 강사 및 지역사회 교수 등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5대 폭력의 특성과 대처방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재단은 농어산촌 ‧ 도서 벽지 주민 등 교육이 필요한 대상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모든 도민이 자신과 주변을 지키는 힘을 키우고 안전 파수꾼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