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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을 국회로” 학동에 선거사무소 개소해

“4월 10일은 정권 심판의 날...여러분의 손으로 역사를 만들어달라”

  • 입력 2024.03.24 09:54
  • 수정 2024.03.25 07:1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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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조계원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구 조계원 국회의원 후보가 23일 학동에서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23일 오후 3시에 열린 현판식에는 주철현 여수갑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와 지역 시.도의원, 박상근 여천농협 조합장, 김영규 여수시의장 등이 참석해 조 후보를 응원했다.

방문객을 맞이한 조 후보가 인사말에 나서자 선거사무소를 가득 메운 사람들은 연이어 조계원을 연호했다. 조 후보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감에 있어서 이념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된다. 윤석열 정부는 이념과 지역주의를 앞세워 나라를 갈라세우고 분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  조계원 국회의원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조계원 국회의원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너집 걸러 '임대'가 써붙어있는 어려운 현실에 윤석열 정부는 부자감세를 시행했고 그 결과 국세가 27조원이나 줄어들었다. 이 돈의 절반이라도 서민과 자영업자를 위해 쓴다면 훨씬 살림살이가 좋아질 것이다.

윤 정부는 굴종외교로 나라를 무너뜨리고 검찰독재로 민주주의를 망치고 있다. 다가오는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이다. 나라를 갈라세우고 민생을 파탄시키는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 최정필 시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축전을 대독하고 있다.
▲ 최정필 시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축전을 대독하고 있다.

최정필 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축전을 대독했다. 이 대표는 “조계원 후보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절망의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꽃피우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지친 국민의 삶이 내일의 기대로 채워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여러분의 손으로 역사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여수 갑 주철현 국회의원 후보도 참석해 조계원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조계원 후보와 상생협력을 선언한 주 후보는 “조계원 후보의 400일간의 쌍봉사거리 피켓팅은 인간승리”라며 “저와 한 정치철학에 차이가 없다. 이번 선거에서 이겨야 윤석열 폭정을 저지할 수 있고 나아가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호남중심의 민주정권을 창출할 수 있다. 거기에 저희 두 사람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여수갑지역구 주철현 국회의원 후보가 조계원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여수갑지역구 주철현 국회의원 후보가 조계원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 4년간 갑을 지역구 갈등으로 시민분들의 피로감을 누적시키고 에너지를 소진했던 대립을 멈추고 힘을 합해 여수가 중심이 되는 전남동부권을 만들어가겠다.

오는 4월10일 본선을 앞두고 민주당 시도의원과 모든 당원분들의 선거캠프가 뭉쳐야 한다. 또다시 4년간 갑.을지역구가 다투며 허송세월을 보낼 순 없다. 여수발전을 위한다면 온 힘을 다해 조계원 후보를 압승시켜달라.”

▲ 김영규 여수시의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 김영규 여수시의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어 김영규 여수시의장이 축사를 전했다. 김영규 시의장은 “여수지역 자존심을 살려 꼭 두 분이 압승해야 한다. 오늘 개원식에서 조계원 후보의 필승을 다짐하자”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준비위원회 안규철 위원장은 “여수 최고 득표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국 최고의 득표율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준비위원회 안규철 위원장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준비위원회 안규철 위원장
▲ 최병용 도의원과 강재헌 시의원이 공동선거대책본부장 대표로 임명됐다.
▲ 최병용 도의원과 강재헌 시의원이 공동선거대책본부장 대표로 임명됐다.

신순범 전 국회의원(제11~14대)도 “여수가 진주조개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조계원 후보 선거캠프 임명장 수여식과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이 열렸다. 조계원캠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김순빈 전 시의원이, 수석부위원장은 박인섭, 서영수, 김종배가 임명됐다. 최병용 도의원과 강재헌 시의원은 공동선거대책본부장 대표로 임명장을 수여했다.

마지막으로 개소식 참여자가 다함께 “조계원을 국회로”를 외쳤다. 이날 개소식은 사회자의 폐회선언과 단체사진촬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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