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생활체육회와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은 장애인들을 위해 5년째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견된 지도자는 장애인 햇터교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치아, 슐런, 한궁, 뉴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신체활동 참여를 통해 여가활동을 즐기는 것은 장애인들의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며, 부적절한 자기자극이나 문제행동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건강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오며,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자신감과 신뢰감을 발달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소외와 고립을 극복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일상생활을 더 적응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 ‘햇터교실’은 발달장애인 15명의 청장년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 중에는 난타, 사물, 뷰티체조, 요가 등 11개의 사회적응프로그램과 취업을 위한 바리스타, 제과제빵교육이 포함 되어 있으며, 현재 4명의 발달장애인이 바리스타 1.2급을 취득하여 복지관 내에서 운영하는 ’하늘카페‘와 시립도서관 ’북카페‘, 푸드트럭’한사랑‘ 에서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