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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복지관 햇터교실 발달장애인, 대형마트로 장 보러 나섰다

사회적응 및 지역시설 이용

  • 입력 2024.06.21 07:30
  • 수정 2024.06.21 07:33
  • 기자명 김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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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림동 이마트 매장 입구로  들어가고있는 이용인들 ⓒ 김연우
▲여수  오림동 이마트 매장 입구로  들어가고있는 이용인들 ⓒ 김연우

쌍봉복지관이 햇터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 자립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프로그램은 사회적응 훈련, 가족지원사업, 의료재활서비스, 그리고 직업재활훈련을 포함하여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이용인들이 여수시 오림동에 위치한 이마트 대형쇼핑몰에서 장보기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 물건을 찾고, 선택하며, 계산하여 구입하는 과정을 경험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발달장애인들의 독립적인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매장 내 에서  장보기  ⓒ 김연우
▲ 매장 내 에서  장보기  ⓒ 김연우
▲  여름 계곡물놀이 나들이  때 신을  아쿠아슈즈를 고르고  있다.ⓒ 김연우
▲  여름 계곡물놀이 나들이  때 신을  아쿠아슈즈를 고르고  있다.ⓒ 김연우

햇터교실 이용인들은 임가공작업을 통해 수입을 창출하고, 이를 생일파티와 대형마트 이용 시 간식 구입에 사용하고 있다. 이는 이용인들에게 큰 자부심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한, 쌍봉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이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의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4명의 발달장애인이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하여 복지관 내 하늘카페, 시립도서관 북카페, 한사랑푸드트럭 등에서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쇼핑 후  따끈 따끈한 피자 간식을  맛있게 먹었다. ⓒ김연우
▲쇼핑 후  따끈 따끈한 피자 간식을  맛있게 먹었다. ⓒ김연우

이러한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적응능력을 키우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쌍봉복지관의 햇터교실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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