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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형 가족친화경영 확대해야"

전남여성가족 정책정보 1호 발간
4개 영역 중 제도 영역 , 전국 평균보다 점수 낮아

  • 입력 2024.06.05 21:04
  • 수정 2024.06.05 21:0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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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여성가족 정책정보 1호를 발간
▲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여성가족 정책정보 1호를 발간

전남여성가족재단은 5일 ‘전남 일‧생활균형 제도 이용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전남여성가족 정책정보 1호를 발간했다.

이번 정책정보에는 전남지역 일‧생활 균형 지수 현황이 담겼다. 세부적으로는 남‧여 육아휴직제도와 배우자출산휴가 제도 이용 현황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지난 2022년 데이터에 근거한 전남의 일‧생활균형 수준은 60.5점으로, 2021년(54.9점)보다 5.6점 상승하여 17개 시‧도 중 6위를 차지하였다. 지표를 구성하는 4개 영역(일,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 모두에서 점수가 상승하여 전반적으로 일‧생활균형 수준이 향상되었다.

그러나 제도 영역 점수는 전국 평균 대비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세부 지표별로는 남‧여 육아휴직제도, 배우자출산휴가제도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남 육아휴직제도 이용자의 성별에 따른 특성을 살펴본 결과, 연령을 제외한 사업장 규모, 통상 임금, 업종 등에서 차이가 두드러졌다.

여성은 사업체 규모에서는 10인 미만, 통상 임금에서는 300만원 미만, 산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 지역별로는 순천시에서 육아휴직 사용자가 많았다. 반면, 남성 육아휴직자는 1,000인 이상, 통상 임금 300만원 이상, 제조업, 나주시 소재 사업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배우자출산휴가제도 이용자는 30대, 제조업, 10인 미만 사업장, 210~300만원 미만, 여수시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정보에서는 휴직‧휴가제도 이용자의 성별과 사업장의 특성을 토대로 일‧생활균형 제도 이용 활성화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제조업 맞춤형 기업 인센티브 강화 및 가족친화경영 확대로 여성과 남성의 이용률이 전반적으로 높은 제조업종의 휴가‧휴직제도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지원 및 인센티브 발굴할 것, 둘째, 휴직‧휴가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근로자가 직장 복귀 후에도 일과 자녀양육을 계속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제도 도입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육아부모와 사업장 대상 맞춤형 일‧생활균형 및 가족친화제도를 홍보하고 출산‧양육 관련 혜택 및 정책 정보 등을 한 곳에서 찾을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을 구축해, 신청 및 상담 등 일‧생활균형제도 및 정보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것 3가지이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실질적으로 휴직‧휴가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느냐의 여부는 근로자 개인의 선택을 넘어서 고용관계와 사업장의 환경적 특성이 크게 작용한다”며, “휴직‧휴가 제도 이용 및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주가 느끼는 대체인력 채용 및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가 직장 복귀 후에도 일과 자녀양육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생활균형 지원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여성가족재단은 2013년부터 여성‧가족/성평등 분야 통계 현황을 살펴보고, 시의성 있는 정책추진 근거 자료 제공을 위해 전남여성가족 정책정보를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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