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수시에서 주최한 여수동동북축제에 참여하여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선소 및 용기공원 일대에서 여수여성창업플랫폼운영사업의 창업새싹공간(이하 “창업새싹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창업새싹플리마켓’은 여수시의 지원을 받는 “여수여성창업플랫폼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준비교육을 수료한 예비 창업자들에게 시제품 홍보 및 전시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위한 시장조사를 실시하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창업자들은 실질적인 데이터 수집을 통해 제품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여수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자 4명과 예비 창업자 1명 등 총 5팀이 참여하였으며, 부스 운영은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맡았다.

참여팀은 ▲잇다(전통문화상품) ▲명품게장(게장 및 새우장), ▲정화당(수제 한식 디저트) ▲여수이모(갓김치 및 초콜릿), ▲거기책방다섯(독립서점)으로, 각자의 제품을 홍보하고 전시 판매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시제품 개발을 위해 참여 대표들에게 개발비를 지원하고, 구글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 시장조사를 시행하였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은 소비자 피드백을 받고 2025년 직업교육훈련과정 개발을 위한 수요조사에도 참여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당일 창업새싹플리마켓에는 약 390명이 참여하여 5개 부스에서 총1,900건의 설문이 완성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예비 창업자들은 약 33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시제품 개발의 효과를 입증하는 결과로 다양한 개성을 가진 (예비) 창업자들이 자신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11월 13일 수요일에 열린 평가회에서는 창업새싹플리마켓에 참여한 대표들이 현장에서 다른 창업가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서로의 네트워킹을 통해 시제품을 콜라보레이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도 나왔다. 참여자들은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새싹 창업가들이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으며,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는 평도 이어졌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박은영 관장은 “여수 시민들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여수시 여성가족과에서 지원하는 창업새싹플리마켓 아이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제품 선호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다. 특히 행사 둘째 날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한 분도 빠지지 않고 밤늦게까지 부스를 운영하신 예비 창업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센터는 지속적으로 여수시 여성가족과와 협의하여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들에게 원스톱 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ˮ 라고 밝혔다.

2023년 여수여성창업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노*림씨는 독립서점 “거기책방다섯”을 운영 중이며, 2024년 여수여성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화씨는 “정화당”을 통해 수제 한식 디저트를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