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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율촌에 대규모 '신규 산업단지' 공급한다

전남도, 동부권 산업용지 부족해소…미래 신산업 육성

  • 입력 2025.04.04 07:27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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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율촌 융복합물류단지 조감도 ⓒ전라남도
▲광양항 율촌 융복합물류단지 조감도 ⓒ전라남도

전라남도가 여수 율촌에 대규모 신규 산업단지를 공급해 동부권 산업용지 부족을 해소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사업시행자인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사업을 착공해 단계별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1단계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정상 조성 중이다. 산업단지 명칭은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 단지이다.

이 사업은 여수시 율촌면 준설토 투기장 일원에 총 6,530억 원을 투입해 332만㎡규모로 미래 신산업 중심의 물류, 제조 거점 단지로 조성하는 산업단지 개발 프로젝트로 조속한 부지 공급을 위해 2단계는 2029년, 3단계는 2030년까지 완료한다.

1단계 부지는 GS칼텍스가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부지에 수소 생산 및 발전사업, 이산화탄소 포집은 물론 수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수소 생산 및 발전, 이산화탄소 포집·화학, 설비 공장 등을 3년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수소 생산량 수십만 톤, 액체화물 수백만 톤 규모의 신규 물동량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여수광양항 물동량 증가도 크게 늘어난다. 그동안 여수지역 고질적인 산단 용지 부족 문제 해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셈이다.

최근에는 여수 석유화학 위기대응 전략 토론회를 개최해 36개 사업 5조 6천억 원 규모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글로벌 석유화학산업의 재편과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융복합 물류 단지에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기업 투자유치도 적극 추진한다.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이다.

투자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 및 에너지 전환을 통한 친환경 분야 등에 진출하여 활로를 찾도록 지원한다.

특히, 광양만권에서 운영 중인 기업들이 유망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화학, 철강 등 주력산업을 비롯하여 신산업 분야에 신규 투자하는 기업들을 발굴하여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근 여수 국가산단 간 공용 파이프랙 설치는 물론 길이 205m, 왕복 6차로 연결교량을 2028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어서 투자 기업 유치 환경 조성도 비교우위에 있어 필요한 기업들의 관심이 크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율촌 융복합 물류 단지 조성은 미래 신소재산업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산업기지 성장 사업”이고 “여수광양만권에 신규 진출하는 기업 등에는 산업용지 적기 공급으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석유화학산업 위기에 대응하는 신산업 투자유치활동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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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힘 2025-04-10 18:12:57
방폐장 유치했던 경주는 한수원본사에 양성자가속기등 부대사업등을 유치한 덕분에 그런데로 다시 일어서고 있다.

연거푸 공공기관유치 실패에 시달린 여수는 해군.해병대라든가? 고중저준위 종합방폐장, 교도소를 섬에라도 여러 작은섬을 1개의 섬으로 합병.매립한쪽에라도 유치해서 국가로부터 보조금 지급등을 통해 먹고 살았으면 한다.

언제까지 산단이 조성완료에 손꼽아 기다리기 지쳤고 언제까지 관광 관광 관광에만 매달려 먹고 살테냐? 혐오시설 반대만 한다고 잘되는거 없다. 오히려 쇼핑몰등 여수에 좋은거 내쳤던 주제. 이래서 정신 안차릴수 없다.

아무튼 더운밥 식은밥 가릴때가 아닌 만큼 종합방폐장, 군부대, 교도소등도 유치해서라도 다시 일어서는 여수가 되면 더 바랄거 없겠다.
여수의힘 2025-04-04 11:07:07
광양만 경제구역에서 가장 차별받은 곳이 여수인 만큼 율촌3산단 조기조성에도 절대 무관심 해서는 안된다.

상암동 진례만호진 이북에도 상암산단을 조속히 추진하고 오천산단 동쪽해변을 매립해 제2오천산단 즉 동여수산단으로 만들어야 하지만 언제까지 돌산읍에 농공단지도 없어야 하네? 고흥은 나로도에 우주발사체산단 조성을 하려 하니 섬이라도 없어야 한드는 법이 없으니 상.하동 남동쪽해변을 매립해 돌산국가산단을 빨리 만들고 인근에 중소기업전용 농공단지도 만들어 돌산읍 인구 3~5만명의 초석으로 만들어야 한다. 한시가 급하다.

화양면에도 묘도에도 빨리 각각 농공단지와 일반산단 조기조성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