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종합사회복지관은 초복을 맞아 7월 18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여수사업장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전복·닭·새싹삼이 포함된 건강특식과 함께 여름맞이 물품이 지역주민 250여 명에게 제공됐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여수사업장 관계자 2명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배식을 돕는 등 따뜻한 봉사의 손길도 더해져 감동을 더했다.
이날 제공된 특식은 전복과 닭, 면역력 증진에 좋은 새싹삼을 주재료로 한 영양 가득한 백숙 제공으로 여름철 원기 회복을 도우며, 여름의 시작을 함께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는 더위를 식히는 부채와 건강음료 및 과일 등으로 구성된 여름맞이 키트도 전달됐다. 실용적인 구성에 주민들은 연신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복지관과 후원사에 깊은 신뢰와 응원을 보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여수사업장 이삼형 팀장은 “초복을 맞아 주민들과 직접 마주하고 도울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실천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기관과 지역 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사회 통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